"관련 산업에 137억원 지원 효과"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산업 지원 할당관세 운용 계획'를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2차전지, 온실가스저감장치 등의 생산설비·원부자재 품목들에 할당관세율 0%를 적용키로 했다. 분산기, 전극막접합체, 펌프 등 16개 품목에 적용된다.
역시 0%의 할당관세율을 적용하는 OLED·시스템반도체 관련 생산설비는 단자측정기, 초순수공급장치 등 5개다.
이번 할당관세 운용 계획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정부는 이미 51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23개 추가함로써 관련 산업에 대해 약 137억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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