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블럭 갖고 제주서 놀자" 롯데호텔제주, '브릭 인 제주' 프로그램 론칭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제주가 레고 블럭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브릭 인 제주'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다음달 1일부터 9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1층 야외정원 입구와 8층 로비 주변에는 영화를 패러디하거나 제주와 레고의 콜라보를 표현한 ‘레고 콜라보 사진’과 ‘디오라마’ 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제주를 상징하는 유채꽃, 돌하르방, 말 등을 표현한 ‘제주-놀이동산’과 제주 바다 속 산호초와 물고기를 표현한 ‘제주 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만한 ‘스타워즈 전투씬’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ACE키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고브릭캠프’도 진행된다. 벽에 설치된 브릭판에 자유롭게 레고브릭을 부착하고 조립하는 브릭체험존, 레고 브릭모양 초콜릿을 이용한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레고 도안에 자유롭게 색칠 놀이를 하는 아트클래스 등을 전담 직원들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다. 5~7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이다.

레고 브릭을 마음껏 체험하고 신나는 물놀이와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릭 키즈캠프 패키지’도 내놨다. 디럭스 레이크 뷰 패밀리 트윈 룸 2박, 조식 1회, 풀사이드 브런치 뷔페 1회, ACE 미션 브릭캠프 1인 1회, ACE 키즈 프로그램 1인 1회, 수제 후라이드 치킨과 한우 차돌박이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해온 패밀리 세트 1회, 튜브 1개로 구성돼있으며 가격은 3인형은 42만원부터, 4인형은 46만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