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살 폭탄 테러 협박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TMZ 등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4월 사이언톨로지 교회 측에 한 남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화를 끊기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며 “톰 크루즈…”의 이름을 언급해 톰 크루즈의 연루 의혹을 일으켰다.
미국 LA 경찰은 전화 기록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톰 크루즈가 경찰수사 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도 다수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작년 10월 LA를 떠나 사이언톨로지교의 총본산이 있는 플로리다 주로 이사 갈 계획을 짰으며, 교우인 존 트라볼타가 그의 이주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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