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시애틀이 불펜투수 스티브 시섹과 애덤 린드를 포함한 베테랑 선수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다음 달 2일이다.
이대호는 홈런 열두 개에 타율 0.283, 출루율 0.327, 장타율 0.503 등 린드보다 성적이 좋다. 최근 스물한 경기에서 열여섯 경기에 나가 다섯 경기에 그친 린드보다 출전 기회도 많았다.
ESPN은 "린드를 트레이드 시키면, 수비가 불안한 우익수 넬슨 크루스를 다시 지명타자로 돌릴 수 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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