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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도 살림살이 1조원 돌파…2014년 대비 30% 급증

최종수정 2016.07.15 11:38 기사입력 2016.07.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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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까지 1조238억원 편성…세외수입 등 예산규모 전남 1위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민선6기 출범 2년 동안 전남 순천시의 살림살이 규모가 1조원이 넘어 양적 및 질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은 1조238억원으로 민선6기 출범 원년인 2014년 재정규모 7883억원에 비해 30%가 급증한 2355여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순천시 최종예산이 1조원 예산규모를 돌파해 살림살이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 본예산도 9119억원을 편성해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예산 편성으로 전남 제1위 도시로 부상했다.

또 일반회계 세외수입 부분에서도 2014년에 비해 164%가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해 전남지역 최고를 달성했다.
특히 2014년 입장료 수입이 34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253%가 증가한 120억원으로 기록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관광지 입장료 수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의 입장료 수입 169억원, 경북 안동 44억원, 경주 20억원, 목포 8억원 비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시 살림살이는 일반회계 1580억원, 특별회계 775억원이 늘어났으며 이중 공영개발 사업특별회계가 택지분양 완료 등으로 355억원이 증가했다. 이외에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 227억원, 기타특별회계 193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주요 증가 요인은 지방세 79억원, 도세징수에 따른 조정교부금 29억원,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입장료 수입 등 경상 세외수입확충에 따른 인센티브 62억원이 포함된 지방교부세 333억원, 국도비 보조금 517억원 등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국·도비 세입으로 생명의 땅 순천만 보전을 위한 갯벌 복원사업 20억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선도모델운영 36억원, 정원지원센터건립 30억원, 보훈복지회관 건립 23억원, 청소년문화의집 12억원,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 18억원, 청수골새뜰마을사업 1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5억원 등을 확보했다.

또 고향의 강(동천)사업 30억원, 서천하도준설 14억원, 저류지 설치 35억원, 팔마경기장사거리∼신대단지 도로 개설 10억원 등 일반회계 사업과 특별회계 수질개선사업 108억원, 하수도중점관리 및 관로정비 사업 등 230억원의 중·대형 사업 예산들이 반영됐다.

국·도비 보조금은 민선6기 출범 원년인 2014년 2462억원보다 517억원이 증가한 2979억원으로 21%의 증가율을 나타내 순천시가 지난 민선6기 전반기에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정부로부터 확보한 의존재원은 1조2522억원으로 파악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 재정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무엇보다 순천의 브랜드를 중앙정부에서 인정했으며 기재부,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 및 사업발굴에 전력을 다한 결과이다”며 “살림살이 규모가 커진 만큼 꼼꼼하고 세밀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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