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면 이유 없이 두통이나 현기증, 메스꺼움과 같은 불쾌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밀폐건물증후군'이라 불리는 환경 요인에 의한 일종의 산업병 증상으로 업무능력과 기억력 저하, 정신적인 피로감을 가져온다.
'밀폐건물증후군'은 요즘처럼 날이 더워져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일하는 사무실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사무실에서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출력기와 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와도 관련이 있다. 출력기와 복사기가 작동될 때마다 토너와 잉크의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가 높아져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같은 건물 안 사람들에게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원인이 되는 실내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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