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공청회에서는 김경호 홍익대 교수와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김태일 고려대 교수,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등이 결산과 관련한 내용을 진술한다.
한편 정부의 사드 배치와 관련 새누리당은 환영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단수로 압축한 사드 배치 지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아 이에 대한 질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사드배치 지역 후보군으로는 경기 평택과 오산, 충북 음성, 경북 칠곡,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후보지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드 배치로 인해 예상되는 한·중 및 한·러 관계의 악화 문제와 함께 사드 배치 확정 발표 당시 백화점에 들러 구설에 오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처신 문제도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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