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오픈 셋째날 2오버파 '주춤', 노렌 선두, 대니 리 공동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44)이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캐슬스튜어트골프장(파72ㆍ7193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25만 파운드) 셋째날 2타를 까먹어 공동 51위(1언더파 215타)로 추락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2타 차 선두(12언더파 204타), 타이럴 해튼(잉글랜드)과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가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에서 뒤쫓고 있다.
노렌이 이틀연속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니 리(뉴질랜드)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서 역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래엄 맥도월(북아일랜드)이 공동 6위(8언더파 208타),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공동 9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하고 있다. 2013년 챔프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지만 공동 51위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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