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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14위 "이글까지 잡았는데"

최종수정 2016.07.09 08:35 기사입력 2016.07.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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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오픈 라운드서 1언더파 주춤, 왕정훈과 이수민, 정연진 '컷 오프'

양용은, 14위 "이글까지 잡았는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44ㆍ사진)이 1언더파로 주춤했다.

9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캐슬스튜어트골프장(파72ㆍ7193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25만 파운드) 2라운드에서 16번홀(파4) 이글에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14위(3언더파 141타)를 달리고 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고, 대니 리(뉴질랜드)가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에서는 이글까지 잡아내며 신바람을 내다가 17, 18번홀의 연속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선두와는 5타 차, 스코틀랜드 특유의 강풍 등 변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추격의 여지가 있다. 특히 공동 12위 이내에서 다음 주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 출전을 확정 지은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주는 막차 티켓이 욕심나는 시점이다.

선두권은 세계랭킹 10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고,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공동 8위(5언더파 139타)에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 모양새다. 첫날 4오버파로 고전했던 2013년 챔프 필 미켈슨(미국) 역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왕정훈(21)과 이수민(23ㆍCJ오쇼핑), 정연진(26)은 모두 '컷 오프'됐다. 왕정훈과 이수민의 추격에 마침표가 찍히면서 한국 남자골프의 오는 8월 리우올림픽 태극마크 경쟁은 세계랭킹 31위 안병훈(25ㆍCJ그룹)과 42위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의 출전으로 마무리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이 홍수로 취소돼 더 이상 변수가 없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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