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일 MIN전 무안타…타율 0.259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6구째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 1사 이후 마자라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이후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3회초와 6회초에는 모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초 2-0 앞선 가운데 1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2구째를 받아쳐 유격수 앞 타구에 그쳤지만, 다행히 2루에만 아웃돼 출루에 성공했다. 9회초 2사 후 정규경기 마지막 타석에선 1루 앞 땅볼에 머물렀다.

최종 승리는 텍사스가 가져갔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데스몬드는 바뀐 투수 아바드의 3구째를 노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텍사스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