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MF "브렉시트 세계 경제 최대 위험요인 될 수 있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는 아마도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일 수 있는 불확실성을 목격 중"이라며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특히 영국에서 짧은 기간 안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과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브렉시트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더 오래 이어지고, 그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도가 감소하면 성장의 둔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정책 결정자들이 금융시장의 충격과 높아진 불확실성 때문에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이 실제로 약화되는 경우 행동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며 "과감한 정책이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단, 브렉시트 직후 나타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규모가 컸지만 지나치게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