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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브렉시트 아직 시동 안걸렸다…3%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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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좌측),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중앙),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우측)는 2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만나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브렉시트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것에 합의했다. 세 정상은 또 EU에 안보와 경제 성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EPA=연합뉴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좌측),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중앙),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우측)는 2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만나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영국이 브렉시트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것에 합의했다. 세 정상은 또 EU에 안보와 경제 성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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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3.1% 급등한 326.49를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3.58% 급등한 6360.06을, 프랑스 CAC지수 역시 2.6% 오른 4195.32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1.75% 상승한 9612.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통신과 에너지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테르가 3.5% 상승했고 영국 바클레이즈도 4.9% 오르는 등 은행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터키 테러 영향으로 여행서비스업체인 TUI는 3.8% 하락했다.

EU 조약 중 하나인 ‘Article 50’은 EU 멤버국의 탈퇴 절차를 담고 있다. 영국도 먼저 유럽연합(EU)에 탈퇴의사를 밝혀야 한다. 의사가 전달되면 EU 집행위원회의 협상이 시작되고 유럽의회의 다수결 투표와 EU 이사회의 최종 결정으로 탈퇴가 확정된다.
세계 각 국 중앙은행들은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선 상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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