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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시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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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연간 48시간 추가… ‘광주형 아이돌봄사업’시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아동을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로 안전하게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이 총 528시간으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는 기존 정부가 연간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총 480시간을 모두 사용한 가정에 전국 최초로 48시간(2016년은 24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을 오는 7월1일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돌봄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아동을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로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아동의 놀이 활동은 물론 급·간식, 보육시설 등·하원, 안전 관리 및 신변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양육 공백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지원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이용자도 연중 추가 모집한다.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취업 한부모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한시간당 6500원으로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동주민센터나 아이돌봄서비스사업단(1577-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야간이나 주말 등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를 돌보아 주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 도입으로 이용료 부담 없이 아이들을 추가로 돌보아 줄 수 있게 돼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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