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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경제계,"브렉시트충격 최소화…위기극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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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경제계,"브렉시트충격 최소화…위기극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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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경제계는 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충격을 최소회하면서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경 등 재정보강으로 경기·고용 리스크를 극복하고,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우리경제는 수출감소와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브렉시트 발생으로 글로벌 불확실성까지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를 가라앉히고 실물경제로 위기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과 적극적인 통화정책, 4대 구조개혁의 과감한 추진을 통해 경제 위기가 성공적으로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논평에서 "이번 대책에서 수출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브렉시트 피해기업을 신속 지원키로 한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특히 무역금융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국가신용도가 낮은 개도국 프로젝트 수주시에도 수출입은행ㆍ무역보험공사의 여신한도를 상향토록 하고, 대(對)이란 결제통화 및 결제방식을 다변화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선제적 사업재편과 유망 신산업ㆍ신기술 선정과 지원, 서비스경제 발전전략과 규제개혁특별법 제정 등도 바람직한 정책으로 꼽았다.
무역협회는 이어 "정부는 브렉시트의 영향이 최소화되고 외환ㆍ금융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면서 "무역업계 또한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부진을 조기 극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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