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오후 9시에 입금했을 경우 A은행은 마감시간이 오후 6시라 다음날 입금 처리돼 하루 연체가 발생한다. 반면 B은행은 오후 10시가 마감이라 당일 입금으로 처리된다.
은행 자동납부 마감시간 경과 후 카드대금 납부 방법(즉시출금, 송금납부)에 대한 정보제공도 충분치 않다. 결제 당일에 카드 납부대금을 예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로 처리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28일 금융감독원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자동납부 마감시간과 카드사의 즉시출금 및 송금납부 운영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또 카드대금 납부방법을 대금 청구서 및 상품안내장에 포함하고 카드 결제대금 안내문자 발송시 카드대금 납부방법도 같이 안내하도록 조치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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