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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1984★1985 레트로 콜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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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창단 및 첫 우승 유니폼 포함한‘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3종 출시 [사진=서울 구단 제공]

FC서울 창단 및 첫 우승 유니폼 포함한‘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3종 출시 [사진=서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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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창단(1983년)과 첫 우승(1985년 수퍼리그)을 함께 했던 유니폼이 30여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6월 18일 역대 주요 유니폼과 역사를 소개하는 <FC SEOUL ‘THE HISTORY’ - RETRO 유니폼 展>을 열고 있는 서울은 이 전시와 연계하여 팬들을 위한 기념 상품인 ‘서울 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1984★1985’ 3종을 공개하였다.
레트로란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현 시대 사람들의 기호에 맞추어 재해석 한 복고풍을 의미한다.

이번 서울 레트로 콜렉션은 1983년 창단 후 국내 프로축구대회 수퍼리그에 처음 참여한 1984년부터 첫 우승을 차지한 1985년까지 입었던 구단 역사상 첫 유니폼과, 당시 마스코트였던 황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일반 의류, 팬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4년 3월 3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원년 챔피언인 할렐루야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럭키금성 축구단(現 서울)은 당시 젊고 패기 넘치는 팀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렬한 노란색과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포인트로 들어가며 세련미를 더했는데, 이 디자인은 현재 서울의 검정 빨강 스트라이프 유니폼의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유니폼은 조영증, 박항서, 김현태, 정해성, 한문배를 비롯하여 태국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피아퐁까지 한국 축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선수들이 입고 뛰었고, 구단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인 1985년에 수퍼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함께하였다.

서울은 이 유니폼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게 최대한 원본과 똑같게 복원시켰다. 대신에 추가로 유니폼 하단에 ‘서울 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1984★1985’ 라벨을 붙여 가치를 더했고, 기념 엽서 3장과 함께 예쁘게 디자인 된 ‘황소’박스에 포장이 되어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은 이 외에도 구단의 첫 마스코트인 황소를 활용한 티셔츠와 팬시 상품도 출시하였다. 티셔츠는 네이비와 그레이 두가지 색깔로 출시되며, 황소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현 구단명인 FOOTBALL CLUB SEOUL, 창단연도인 1983년, 우승 5회를 상징하는 별 5개가 어우러져 디자인 되어 있다. 각종 서류들을 넣어둘 수 있는 L홀더는 흰색과 빨간색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여운 황소 마스코트가 아기자기함을 더하고 있다. 이 두 상품은 복고풍이라고 볼 수 있는 유니폼과 달리 조금 더 현 시대 사람들의 기호에 맞추어 디자인되어 있어 마니아층 외 일반 팬들에게도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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