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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SNS로 민원 직접 접수하고 처리하는 '아이디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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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BS 세계 개성파 4인 중 1인으로 박 시장 소개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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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1인으로 소개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일본 방송 NHK-BS '캐치! 월드아이'라는 뉴스 해설프로그램에서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 프랑스 파리의 앤 이달고 시장, 미국 뉴욕의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함께 '세계 개성파 시장 4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시장은 '개방, 공개, 공유를 통한 혁신을 시정철학으로 삼은 아이디어맨'으로 소개됐다. 박 시장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처리하는 시장이라는 점이 중점적으로 나왔다.

또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진행 중인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으로 매월 22일 저녁 1시간 동안 거리의 조명을 소등하는 캠페인 등도 방송은 언급했다.

방송에선 "이러한 개성파 시장의 등장은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격차와 갈등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시장은 오는 11월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를 하거나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 주어지는 상이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 수상으로 한국인으론 최초다.

박 시장은 "다문화, 저출산 고령화, 환경, 테러, 이민 등 세계 대도시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도시의 현안들을 천만 시민이 참여하는 집단지성으로 해결하기 위해 거버넌스 창구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면에서 SNS는 미처 행정이 미치지 못해 느끼는 불편함을 시민 누구나 토로하는 온라인 신문고이자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소통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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