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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정청 내분, 국민피해 가중…맹성 촉구"

최종수정 2016.06.17 10:03 기사입력 2016.06.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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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7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민생경제가 엉망인데 당정청이 이렇게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고스란히 국민 피해가 가중 되는 것"이라며 "정부, 여당, 청와대의 맹성(猛省·매우 깊이 반성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새누리당의 친박-비박의 계파싸움으로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남의 당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책임있는 조치로 당정청회의를 열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구조조정 등 모든 업무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당정청회의에서 조율이 되어야 야당과도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현 최고위원 역시 여당의 내분상황을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총선이후 처음으로 오늘 열리기로 했던 고위 당정청회의가 복당문제로 갑자기 취소됐다"며 "어제, 오늘 벌어진 새누리당의 행태는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계파이익에만 몰두하는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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