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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 3곳 중 2곳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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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 설치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3개소 가운데 전남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 병원은 분만산부인과에 해남종합병원, 외래산부인과에 함평성심병원이다.

해남종합병원은 시설 장비비 10억 원과 매년 운영비 5억 원이, 함평성심병원은 시설 장비비 1억 원과 매년 운영비 2억 원이 국비(50%)와 지방비(50%)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해남종합병원은 분만실, 신생아실을 증축하고, 초음파, 신생아용모니터 등을 보강하며, 산부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10명을 확보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분만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대도시 못지않은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함평성심병원은 1층과 3층을 개보수해 외래진료실과 상담교육실을 마련하고, 초음파, 태아감시장치 등 의료장비를 보강하며,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2명을 채용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안정적 분만 환경과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강진의료원, 고흥종합병원, 영광종합병원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토록 했다. 또 완도대성병원, 진도한국병원, 보성아산병원에 외래산부인과를 개설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정적 분만 환경과 인프라 구축으로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이미지에 걸맞게 분만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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