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아시아, 지나온 10년 다가올 10년] 3각체제로 전기차 배터리 집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SDI 울산사업장

삼성SDI 울산사업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SDI 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시안과 울산, 향후 추진될 유럽 거점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의 글로벌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소재 R&D 센터 신설 등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도 정비하고 있다.

세계 톱 수준의 안전성 기술을 구현한 제품들과 급속충전 셀, 표준형 모듈, 원통형 셀 등 셀에서부터 모듈, 팩까지 다양한 전기차용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토대로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고밀도 전기차용 배터리셀에 주목하고 있다. 용량은 향상됐지만 동일한 표준형 모듈을 적용해 이미 개발된 모듈 디자인에 주행거리는 늘어난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다. 개발 비용 또한 대폭 절감된다.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전기 SUV(Battery-electric Sports Utility Vehicle)를 공동 개발하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SDI는 용량, 무게, 부피 등에서 진보한 혁신적인 배터리 개발을 통해 이번 아우디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2009년부터 삼성SDI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BMW그룹은 2013년, 2014년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 i3(EV), i8(PHEV)을 잇따라 출시하며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당겼다. 2014년 7월에는 삼성SDI와 BMW그룹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삼성SDI는 이외에도 크라이슬러, 벤틀리, 포르쉐, 인도 마힌드라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에는 미국의 메이저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컨셉', '듀얼 배터리 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