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4년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이 개관한 일이 인연이 됐다. 이후 연천군의 제안으로 결연을 추진해 올해 초 양 지자체간 실무단 상호협의 등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동대문구와 연천군이 3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생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그동안 동대문구는 1999년 6월부터 남해군을 비롯한 나주시, 제천시, 춘천시, 음성군, 여주시, 순창군, 청송군, 청양군, 상주시 등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도·농간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연천군과 우의를 다져 나가고 앞으로도 양 지자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분야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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