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중학교 3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 왕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며 “역사는 미래의 삶을 깊이 있고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보물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갖춘 당당한 미래사회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퀴즈대회에서 영예의 왕중왕으로 금상을 수상한 김인성(화순제일중) 학생은 “학교에서 역사광으로 통하는데 금상을 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업시간과 학교 동아리에서 더 열심히 역사 공부를 해 우리나라의 큰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역사관 및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도교육청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사를 통해 현재의 삶의 지혜를 얻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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