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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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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금리인상 신호가 강해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4시37분 현재 위안화 가치는 0.26% 하락한 달러당 6.582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개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위안화 가치는 1.55%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발표한 고시환율 역시 달러당 6.5784위안으로 전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45% 절하됐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중국 위안화 절하 압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

싱가포르 OCBC의 토미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 강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이는 위안화 약세를 더욱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가오후아 증권의 송 유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가 향후 1년간 3.5% 가량 하락해 달러당 6.8위안에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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