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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조선업, 2017년부터 글로벌 수요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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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조선업에 대해 2017년부터 글로벌 수요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조선사들은 실적악화와 수주잔량 감소로 생산능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경쟁력을 상실한 중소형 조선사들은 시장에서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다만 글로벌 생산능력 감축으로 수요개선 시점에서 신조선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존속이 가능한 조선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2018년까지는 대부분의 선종에서 공급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9년부터는 공급 절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2019년부터 컨테이너선, 탱커선 수급이 균형점을 찾아갈 것으로 판단되며, 2017년부터 점진적인 수요개선이 나타나 2018년 신조선 시장은 상승 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의 경우 2017년 업황 회복이 예상되며 현대미포조선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은 높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조선업황 회복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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