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2005년부터 연구소장으로 근무한 조씨는 신현우 전 대표(68·구속)와 함께 옥시 제품 용기에 '아기에게도 안전하다'는 문구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데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PHMG을 원료로 한 유해 제품을 제조·판매해 다수의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책임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조씨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조씨의 구속 여부는 27일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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