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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18위 추락 "4라운드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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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바이런넬슨 최종일 4오버파 난조, 가르시아 4년 만에 '통산 9승'

조던 스피스가 AT&T바이런넬슨 최종일 12번홀에서 파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어빙(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AT&T바이런넬슨 최종일 12번홀에서 파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어빙(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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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뒷심 부족?"

'넘버 2' 조던 스피스(미국)가 또 막판 난조를 보였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더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일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8위(10언더파 270타)로 추락했다. 선두와 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역전우승을 노렸던 시점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처럼 최종일 '와르르' 무너졌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쏟아냈다. 3, 5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꿨지만 바로 다음 홀인 8번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며 1타를 까먹었다. 후반 역시 샷이 흔들리며 12, 15~16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는 게 위안거리다.

마스터스 최종일 12번홀(파3)의 어이없는 쿼드러플 보기로 다 잡았던 우승을 날린 뒤 '4라운드 징크스'라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도 스피스의 주 무기인 일관성이 실종됐다. 페어웨이안착률이 35.71%, 그린적중률은 50%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 들어 감을 잡던 퍼팅은 다시 평균 1.89개로 치솟았다. 지난 1월 현대토너먼트 우승 이후 9개 대회 연속 '무관'으로 전락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연장혈투 끝에 2012년 윈덤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언더파를 쳐 브룩스 켑카(미국)와 동타(15언더파 265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사냥했다. PGA투어 통산 9승째, 우승상금은 131만4000달러(15억7000만원)다. 켑카는 티 샷을 물에 빠뜨리며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우승컵을 헌납했다. 한국은 강성훈(29)이 공동 34위(8언더파 272타), 김민휘(24)가 공동 49위(5언더파 27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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