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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 빠진 아이맥스…눈앞에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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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사, VR에 속속 진출
VR 영화관 전 세계 설립
구글과 협력해 VR 카메라 제작


가상현실에 빠진 아이맥스…눈앞에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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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엄청난 화면의 아이맥스(IMAX)를 눈 앞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캐나다의 영화제작사 아이맥스사가 스웨덴의 게임개발사 스타브리즈(Starbreeze)사의 VR기기 '스타VR'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맥스는 일반 영화의 스크린보다 10배 정도 큰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촬영과 영사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CGV를 통해 들어왔다.
또 아이맥스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 멀티플렉스 극장과 대형 몰에서 VR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6개 오픈할 계획이다. 아이맥스는 LA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에 까지 VR 영화관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이맥스가 택한 스타VR는 고사양 VR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에 비해 현실적인 VR체험을 가능케 해준다. 스타VR는 210도 시야각을 제공해 대화면의 아이맥스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의 시야각은 110도다. 스타브리지는 대만 IT 업체 에이서와 스타VR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제작 중이다.

리처드 겔폰드(Richard L. Gelfond) 아이맥스 CEO는 "우리의 몰입감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술력과 영화 제작사들과의 강력한 관계를 통해 새로운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브리즈는 VR시장의 선도적인 업체며, 스타VR은 '아이맥스화'된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맥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구글과도 제휴를 맺고 영화관 수준의 높은 화질을 제공하는 점프 VR 카메라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 카메라로 촬영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아이맥스 화질의 VR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아이맥스 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J.J. 에이브럼스, 잭 스나이더 등 주요 감독의 영화에 이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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