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황재근 "유학 다녀와서 판자촌 살았다"

헌집새집 황재근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헌집새집' 황재근이 자신의 살았던 집 역사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해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세계 3대 예술학교인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 출신이라는 점을 밝히며 "등록금과 재료비를 마련하려고 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 후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 살았던 곳이 판자촌"이라며 "찜질방, 만화방을 6개월 동안 전전하며 지냈다. 그 후 옥탑방을 거쳐 지금의 집으로 이사했다. 7평밖에 안 되는 원룸이지만 내게는 펜트하우스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