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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5·18정신 계승 다짐…민주주의 굳건히 지켜가겠다"

최종수정 2016.05.18 10:58 기사입력 2016.05.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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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야권은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5월 광주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는 결코 훼손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5월 광주와 광주영령의 고결한 정신을 받들고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내놓지도 않았다"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이 아닌 합창 방식을 고수한 것과 관련해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역사 왜곡이고 5월 정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질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광주·전남 언론사 대표 조찬 간담회에서 "그분들 희생과 헌신으로 역사가 한걸음씩 발전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의미부여했다. 안 공동대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묘비 글을 언급 한 뒤 "꽃다운 나이의 아들 먼저 보내고 그 기나긴 36년 세월 겪어야 했던 그 어머님 아픔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강상구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36년간 우리 사회가 단 한발이라도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뤘다면 그것은 광주의 항거에 크게 빚진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 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광주정신은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야 한다"며 "광주정신을 온전히 살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정의당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이번 20대국회를 5공 청문회가 열렸던 13대국회에 준하는 개혁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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