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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준석-김광진, 청년비례대표제 지적…“20~30대 당선자 3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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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김광진 의원.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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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한 새누리당의 이준석(31·클라세스튜디오 대표)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35·비례대표) 의원이 청년 비례대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2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진행자의 청년 비례대표 제도의 찬성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는 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반면 김광진 의원은 찬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그러나 청년 비례대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20대 국회에서 20대와 30대 당선자가 세 명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면서, 20대와 30대 인구가 전체 국민의 30%에 가까운데, 이들을 대변하는 당선자는 세 명이라고 지적했다. 인구 비례와 달리 20대와 3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의원이 300명의 1%인 세 명이라는 현실을 꼬집었다는 해석이다.

김광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비례대표를 당선 사정권에 배치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비례대표를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지 못했고,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으로 당선된 김수민 의원도 원래는 당선 안정권 밖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된 더민주 김해영 후보는 애초 당선을 예상하지 못했던 후보”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청년 비례대표 제도 자체에 대해서 지적했다. 그는 “청년 비례대표가 당활동을 중심으로 평가받는데, 그렇다면 생업을 포기하고 정치활동만 한 청년 정치인이라면 역시 어느 정도 재산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불거진 ‘흙수저 논란’ 등을 언급하며 현실적으로 20대와 30대 젊은이들이 정치를 하기 쉽지 않음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청년 정치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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