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3239억원, 10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11.2% 증가했다. 이는 당초 전망 대비 하회한 기록이지만 양호한 실적이라는 게 HMC투자증권의 의견이다.
향후 면세점 사업의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14개점의 백화점 사이트와 도심형 및 프리미엄 아울렛 3개점을 활용해 사후면세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개점과 1개점(대전) 신규 개점을 통해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해 올해 2~3분기 영업이익률을 소폭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4%, 3.4%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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