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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현대백화점, 견조한 주가 흐름 유지 가능할 것

최종수정 2016.05.04 07:04 기사입력 2016.05.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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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 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한 1조3239억원, 영업이익이 11.2% 늘어난 1024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이 5.3%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다. 판교점이 문을 연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기존점 매출성장률의 플러스 전환과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이뤄진 이래 점차 그 개선세가 확대되는 중이다.

김태홍 연구원은 "특히, 이번 1분기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3% 중반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 업계 내에서도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며 "비(非)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의 상대적인 경쟁력 강화가 실질적인 매출 창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지난해 신규점이 매출액 기준 약 12%의 기여를 한 결과 전점 기준 총매출액은 세 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 지속했고 영업이익 역시 양호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기존점의 이익 개선과 신규점('15년)의 이익 창출이 더해져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의 향후 실적은 지난해 신규점 반영 효과로 인해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이 다소 둔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그 후에도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추가적으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에 대한 현대백화점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하반기에는 면세점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최근 1년 사이 시내면세점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특허권 획득을 위한 공약 남발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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