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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어휴, 옛날 같았으면 호남주의자들이 늘어놓은 구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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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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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진 교수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재단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자였던 나를 (노무현 서거 7주기 토크콘서트)사회자로 초대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노빠'들이 반대한다면 이해라도 하지. 웬 '안빠'들이 대신 흥분을 하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진 교수는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가서 안철수 지지하세요. 나로서 이해할 수 없지만, 지지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그 분의 이념과 정책을 보고, 그 분의 인격을 믿고 끝까지 지지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수 틀린다고 뒤통수 치지 말고… 그 동네도 앞으로 많이 복잡할 겁니다"라고 했다.

진 교수는 "문재인은 안철수의 미래입니다. 박지원, 천정배, 정동연… 나름 다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썼다.
이어 "야심도 안철수 못지 않구요. 그 분, 정말로 그 분을 존경해서 지지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잘 지켜 주세요"라고 했다.

진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 선호도가 제일 높은 지역 중의 하나가 호남이네요"라며 "호남에 은폐된 영남패권주의자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안철수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하더라도 부디 따뜻하게 맞아 주세요. 그릇의 크기가 커야 합니다"라고 했다.

또 진 교수는 "어휴, 옛날 같았으면 호남주의자들이 늘어놓은 구라들 확 다 디비는 책을 한 권 썼을 텐데... 나이가 들어선가 이제는 귀찮아. 그 와중에도 책 써서 진중권 씹어댄 강준만씨는 참 대단해. 참 좋은 글입니다. 읽지는 않았습니다만"라고 덧붙였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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