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는 지난달 28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저강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용한 증거들을 토대로 볼 때 이 같은 활동이 보수작업과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준비가 끝나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38노스는 과거 2,3,4차 핵실험을 실시했던 북쪽 갱도에서 두 대의 차량 또는 트레일러, 그리고 몇 대의 광물운반용 수레가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주요 운영지역에서는 차량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인력이 축구경기를 하는 것처럼 관찰됐다고 38노스는 밝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당 대회에 앞서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북한 내부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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