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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에 자동차 에어필터 선택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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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미래생활, '진(眞)항균' 에어컨히터 필터 주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외부 공기의 유입이 많을 수밖에 없는 자동차 속 위생을 위해서는 자동차의 실내 호흡기에 해당하는 에어필터를 꼼꼼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공기 속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에어필터는 걸러진 이물질이 장시간 같은 장소에 머물며 오히려 세균번식의 주범으로 변질되고, 세균오염으로 인한 악취가 실내로 유입되어 천식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에어필터들은 유기계 항균제 적용 필터와 활성탄, 은나노 등을 코팅한 무기계 항균제 적용 필터로 나눠진다. 하지만 유기계 항균필터는 항균 지속력이 취약해 2차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활성탄, 은나노 등을 코팅한 무기계 항균필터는 접착제 냄새, 황변현상, 항균력 저하, 안전성 불안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기계 항균제를 대체할 경제적이면서 인체에도 안전한 항균 솔루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나노미래생활의 나노산화아연 항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나노미래생활은 인체에 무해한 항균 물질인 산화아연(Zinc Oxide)을 자체 특허를 받은 나노기술로 필터의 기본소재인 고분자 플라스틱에 함침시켜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항균 지속성을 지닌 '眞(진) 항균'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항균필터는 제품출시 시점에서 생활세균(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항균력만을 테스트해 항균 지속성에 대한 평가기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전소비자연맹 조사에 따르면 시중 유통 중인 자동차용 항균필터 중 60%가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眞(진) 항균' 필터는 지난해 7월 열린 나노코리아 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나노산화아연 함유필터 소재와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카렉스와 협력해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로 개발됐다.

미국 FDA(식품의약안전청)와 EPA(환경보호청)로부터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안전한 항균 물질로 승인받은 물질인 산화아연을 이용해 안전하면서도 항균력이 장기간(사용환경에 따라 6~12개월)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적인 생활 세균 외에 수퍼박테리아(MRSA)와 살모넬라 균에 대한 항균력(99.9%)도 국가공인기관(fiti)을 통해 인정받았다.

나노미래생활 관계자는 "황사현상과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요즘,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흡입공기 조절버튼을 누르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와 함께 자동차의 호흡기라고 볼 수 있는 에어필터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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