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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원 25% 감축…노조 1박2일 상경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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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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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조선 관련 계열사 임원 25%에 해당하는 60여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현대중공업에 반발한 노조가 상경투쟁 계획을 밝히면서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조선 관련 계열사의 기존 임원 중 25%에 해당하는 60여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승용 상무 등 7명을 전무직에, 김영환 상무보 등 11명을 각각 승진시키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 생존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신규 임원 선임을 한 명도 하지 않았다고”고 밝혔다. 또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에 따라 안전담당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선 노조는 29일과 30일 1박2일로 상경투쟁을 27일 예고했다. 서울역에서 시민 선전전을 펼친 뒤 청와대와 국회, 각 정당 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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