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 임무용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 임무용 드론은 물품배송·산림감시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으로 취미·레저용 드론과 구분된다.
이번에 공개한 방제용 드론은 1회 비행으로 최대 3600평(1.2헥타르)에 방제가 가능한 고성능 드론이다. 외국산 기체와 달리 보험가입이 가능해 기체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자체 애프터서비스(AS)도 갖췄다.
한화테크윈은 올 1월 대구시와 스마트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드론 사업 육성에 본격 뛰어들었다. 2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인 '2016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항공감시 임무용 드론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구시 83타워, 와룡대교 주탑 연결부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 안전점검에 드론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