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빈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11분 터진 니게스의 결승골로 바이에른 뮌헨에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메라리가 2위(1위인 FC바르셀로나와 승점 같으나 골득실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의 대결이었다.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그 뒤를 코망과 코스타가 받쳤다. 중원은 비달, 알칸타라, 알론소가 포진했으며, 수비는 람, 마르티네스, 알라바, 베르나트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가 찼다.
전반전은 니게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니게스는 경기 시작 10분이 채 되기 전에 두 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몸을 풀었다. 그리고 전반 11분 니게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허리 라인과 포백 라인을 모두 허무는 드리블에 이어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골을 잘 지켜내 결승행을 앞두고 먼저 웃게 됐다.
한편 양 팀은 오는 5월4일 우리 시간으로 03:45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압구정 현대 80억에 산 92년생 집주인…알고보니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