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배우 린아가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한다. 아이돌 그룹 투아이즈의 다은도 캐스팅됐다.
제작사 마스트엔터에인먼트는 27일 "린아가 '에스메랄다' 역, 다은이 '플뢰르 드 리스' 역, 문종원이 '클로팽'역과 함께 '콰지모도' 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 케이윌, 문종원이 맡고 '그랭구와르' 역은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마이클리와 김다현이 연기한다. '프롤로' 역은 서범석과 최민철, '페뷔스' 역에는 오종혁과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플뢰르 드 리스' 역은 다은과 김금나가 연기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 프랑스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대작이다. 2005년 초연 당시 8만여 관객을 모으며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관객 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원작과 라이선스 공연 등 600회 이상 국내 무대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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