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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5월 21일 첫 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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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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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까지 판매자 모집, 물건이 아닌 문화를 판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 100선’,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 선정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섬진강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다음달 21일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뒤편 하천 둑에서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이라는 플리마켓이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곡성군은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축제 개최장소인 섬진강기차마을과 인접한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뒤편 하천변에 첫 장터를 열 계획이다.

이는 곡성군 주민뿐만 아니라 곡성을 찾은 관광객이 물건만이 아닌 한데 어우러져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를 위해 플리마켓 판매자를 5월 4일까지 모집중에 있으며, 독특한 아이템을 판매하고자 하는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플리마켓은 최근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시장 물건을 사고팔던 장소만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플리마켓은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물품의 공유, 사람의 공유, 추억의 공유, 감정의 공유라는 즐거움을 준다.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위치도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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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가면 사람 냄새가 나고 물품을 통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손때 묻은 애장품부터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물건까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곳이 바로 플리마켓이고, 정이 가득한 인간다운 장소다.

장터에 나오는 물품은 본인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는 보물이 될 수 있는 중고 물품, 어린이 장난감, 그림, 핸드메이드 소품, 업사이클링 제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시에서 보기 힘든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수집품들도 장터에 나와 관광객들에게는 구경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곡성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열 계획으로 곡성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이라는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판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소득을 올리고, 귀농·귀촌인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지역민과의 통합을 유도하며, 섬진강기차마을을 비롯한 곡성의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를 통해 관광 상품화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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