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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중학생 학습부진 원인 온라인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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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배움이 느린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학습역량 온라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25일부터 '학습역량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역량검사(learning capability test)란 학생들의 인지적·정의적·행동적·환경적 요인을 설정하고 각 요인별 하위요인 문항을 추출·측정하는 요건을 갖춘 검사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과 2·3학년 배움이 느린 학생을 대상으로 ▲어휘력·수리력·기억력 등 인지역량 검사 ▲학습동기·자기통제·학습전략 역량 진단 ▲정서위기·환경위기 등 위험 정도 진단 ▲지원이 필요한 영역 조언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단-처방-지원'의 체계적인 맞춤식 지원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습부진 판별을 위해 지난 2014년까지 매년 1억원의 예산이 지출됐으며, 지난해에는 단위학교의 예산이 투입되기도 했다.

온라인 검사 및 결과 확인을 위해서는 대상 학생과 지도교사가 '서울기초학력지원시스템(s-basic.sen.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접속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학생들의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함으로써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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