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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한과 "만리장성 넘어 한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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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의 초일류 유통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전통 식품의 품질 고급화에 힘써 온 (주)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19일 중국의 초일류 유통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전통 식품의 품질 고급화에 힘써 온 (주)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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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연간 2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 대표 전통식품 '한과'가 한류 바람을 타고 '담양군의 청정함과 건강함'을 무기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19일 중국의 초일류 유통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전통 식품의 품질 고급화에 힘써 온 (주)담양한과 명진식품(대표 박순애)이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담양한과는 지난해 10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1688.com에 담양한과 제품을 등록하고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중국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발판을 다져왔으며 5차례의 가격협상을 거쳐 이번에 최종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한민국 전통 식품명인 제33호로 지정된 박순애 대표가 직접 전통방식으로 빚어내는 담양한과는 조선 시대부터 전수돼 온 쌀엿과 조청의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일본,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담백하고 건강한 한국의 전통 먹을거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순애 대표는 "우리 전통 식품이 가진 '고유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건강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 체결에 앞서 담양군은 지난 18일 최형식 담양군수와 알리바바그룹 수입사업부 대표, 중국 국영그룹 증설그룹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의 현황과 수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대륙을 무대로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전하며 상생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담양군에서는 알리바바그룹 수입사업부 대표단이 귀국하기 전 죽녹원 내 시가문화촌 한옥체험을 통해 담양의 청정한 자연과 향토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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