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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본격적인 실적시즌, 차익실현 매물 경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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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와 산유국의 산유량 협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2000 안착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데다 이번주 발표될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차익실현 매물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융주를 필두로 화학, 에너지, 건설 업종 대표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이번주 코스피는 실적 기대,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 초반 반등시도가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글로벌 정책 공백기에 기대했던 이벤트들이 큰 성과없이 끝났고, 많은 숙제를 남겼다. 여기에 본격적인 실적시즌 돌입, 원·달러 환율 반등 가능성 등으로 주 후반으로 가면서 주도주,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하락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지난 주 G20회의와 IMFC회의 일정이 마무리되며 각 회의의 코뮤니케가 발표가 있었다. 공통적으로 통화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재정지출 및 투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을 지향하고 있다. 국제 기구 차원에서의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언급했다. 중국 투자 사이클의 회복, 경기 둔화 우려 완화, 글로벌 정책 포커스의 변화 등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사이클리컬(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투자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 중국 경기와 국제유가 동반 바닥 탈출 기대감을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자산 선호 강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증시를 포함한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 지속되며예상 코스피 밴드로 1980~2060을 제시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11~3월30일 1차 상승국면에 이어 이번에 2차 상승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단기급등 부담 및 2000 부근에서의 차익매물 출회 시 적극매수 전략을 펼쳐야 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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