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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0대 국회 재입성할 前의원 8인 면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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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인[사진=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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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0대 국회에 재입성할 새누리당의 전직 의원들에게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당내 사정을 잘 알뿐더러 총선 패배의 책임론에서도 비껴나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쇄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차기 당 지도부에 오를 가능성도 그만큼 높은 것이다. 4년 동안 '권토중래'를 노려 정치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 8인의 면면을 살펴봤다.

정진석(공주 부여청양) 당선인은 새누리당 전직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이번에 4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반기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기도 했다.
그는 16대 총선에서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충남 공주·연기)에서 자민련 후보로 당선해 국회에 입성했다. 자민련의 후신 격인 국민중심당에서 원내대표까지 지낸 그는 2007년 한나라당에 입당,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지만 비박계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사진=공식블로그]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사진=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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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성공한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여성 경제학자 출신으로 새누리당 대표 경제통으로 꼽혀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부소장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으며 '친박'으로 활약했으나, 현재는 다소 소원해졌으며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사이다.

서울 강남갑에서 승리한 이종구 당선인도 3선을 달성한 경제전문가다. 그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의원 등을 지냈고, 17·18대 국회에서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불법 인수 의혹을 제기하며 '한화 저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새누리당 이종구 당선인[사진=공식블로그]

새누리당 이종구 당선인[사진=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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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이 된 박순자 당선인은 17대 때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재선에 성공해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최고위원까지 올랐다. 재임시절 당 결식아동대책특위 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아동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김선동·이은재·정양석·주광덕 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대표적인 친박계로, 18대 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이었다. 이 당선인은 행정안전위와 법제사법위 소속으로 국정감사 때마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맹활약을 펼였다.
정 당선인은 정몽준 전 대표의 측근이자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19대 국회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그를 제2사무부총장에 임명한 바 있다. 주 당선인은 검사 출신으로 18대 때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모임 '민본21' 소속이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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