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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野 정신나간 안보 포기 정당"…다시 대야 공세 고삐

최종수정 2016.04.09 17:01 기사입력 2016.04.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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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대 총선 공신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읍소작전' 대신 "정신나간 안보 포기 정당에 투표하여야 겠느냐"며 대야 공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야당 후보와 초박빙을 겨루는 지역에서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야 지역의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천파동에 대한 사과도 이어갔지만 야당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10일에는 서울 격전지 지원유세에 이러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강원도 횡성시계탑 앞에서 태백·횡성·평창·영월·정선 염동열 후보 지원유세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서 "국정의 90%가 경제인데, 야당 공약을 들어보면 독약 발린 설탕이다. 먹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며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아 박근혜정부가 식물정부가 되고 식물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나. 강원도민이 막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원주 남부시장 앞에서 김기선(원주갑)·이강후(원주을) 후보 유세에서는 "둘다 재선의원이 되면 중요한 당직도 맡고 국회에 중요한 요직을 맡게 된다"며 "둘다 몽땅 당선시켜 원주 발전을 10년 앞당겨보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후엔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서는 야당 후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경기 용인정 이상일 후보 지원에서는 "이 지역에 동성애를 찬성하는 후보가 나와 있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우리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공했다.
그는 "동성애는 인륜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표 후보가) 이걸 반대하는 목사님을 히틀러에 비유하지 않았느냐. 제정신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대표는 이후 권혁세(분당갑)·전하진(분당을)·변환봉(성남 수정)·신상진(성남 중원)·정진섭(광주갑)·노철래(광주을)·김장수(남양주갑)·김성태(남양주을) 후보를 지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도 '감투 공약'을 잊지 않았다. 경기 용인정 이상일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여기에 뿌리박고 재선 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 간사도 하고 예결위 간사도 할 가능성이 많다. 아니 제가 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4선에 도전하는 한선교 의원(용인정)에 대해 "우리 새누리당의 대들보"라며 "4선이 되면 제가 시키려다 주변 압력 때문에 못한 사무총장 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갑 정진석 후보에 대해서는 "정책전문가 이기 때문에 3선이 되면 정책위의장이 될 것이 틀림 없다"며 "3선이 되면 자동으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되어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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