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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학교에서 '총선 계기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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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인증샷·토론수업 등 학교 자율로 시행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경기·인천교육청과 함께 오는 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각 학교에서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계기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단순 공휴일이 아닌 '민주주의 현장 체험의 날'로 인식하고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총선 관련 계기교육은 시교육청의 역점과제인 '교복 입은 시민'과 연계해 서울학생들이 시민의 권리이자 정치 참여의 실천적 행동인 투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투표를 통해 교과서 밖의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초등학생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호자와 함께 투표 과정 견학 및 인증샷 찍기로, 중·고등학생은 계기교육 자료 '시민의 권리이자 세상을 바꾸는 힘, 투표!'를 활용한 교과수업이나 학급단위의 토론 및 훈화 등 학교 자율로 실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번 계기교육 자료가 정치적 중립성 등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는지 여부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정치적 편향이나 특정 정당·후보에 유·불리한 내용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총선 관련 계기교육을 통해 역대 투표율이 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정치적 무관심을 회복하는 동시에 미래의 유권자인 서울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참여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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