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두산, 계열사 '면벽사건' 공식 사과…"재발 방지 약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 그룹이 계열사의 '면벽(面壁)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두산 계열사인 두산모트롤은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책상에 앉아 벽만 바라보게 해 사회적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이에 대해 동현수 ㈜두산 사장은 30일 입장 자료를 내고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두산 사업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잘못이 판명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두산모트롤에서 근로자의 인권 존중에 반하는 사례가 있었다면 이는 두산의 경영철학에도 심각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 시행 결정에 대해서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한편 고용부 조치와 별도로 두산 자체적으로 엄중한 문책 등 필요한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