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세계그룹, 지식향연 개최…청년영웅 키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셰익스피어 테마 전국 9개 대학서 강연 및 공연 개최

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5 지식향연' 서막

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5 지식향연' 서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 그룹이 인문학 중흥사업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5일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신세계의 인문학 중흥사업이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지식향연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을 양성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행사 축사역시 주한 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가 4월5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에도 공을 들인다. 신세계그룹은 인문학 석학들의 일반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뮤지컬과 강연이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확정된 공연은 '맥베스'로 현대인의 욕망을 비추는 차가운 자화상을 대변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이다. 공연 후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의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강연을 통해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을 살펴본다.

지식향연은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경북대,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등 총 9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사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씨로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재해석을 통해 창조된다는 에디톨로지 강연을 진행한다. 그밖에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시인 정호승, 발레리나 강수진,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 김영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www.ssghero.com)와 페이스북 (www.facebook.com /hellossghero)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지식향연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막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에게는 청년 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 영웅단에 선정되면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와 함께 12박13일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청년영웅들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과 신세계그룹 채용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