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세계 3社,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 형식으로 진행

스타벅스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

스타벅스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 그룹은 17일 스타벅스, 신세계건설, 위드미 등 3개사가 노동개혁의 선도적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제부총리, 고용노동부장관 등 우수기업 대표 및 노사단체장 150명이 참석했으며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우수사례, 수상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4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신세계건설과 위드미는 처음으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세계그룹 3개사(스타벅스?신세계건설?위드미)는 적극적인 고용확대 정책을 펼치고 다채로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 규모로 출범했지만 3월 현재 전국 860여개 매장에서 830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임직원 수는 8147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가량 증가했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퇴직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의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맘 프로그램’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해 '평등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수상하게 된 스타벅스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주제로 연단에 나가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건설업이 주 업종인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임직원수가 2014년 대비 24%나 증가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9% 가량 증가했으며, 매출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출범한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는 2015년 임직원 수가 전년대비 68% 가량 늘었다. 또 직영점포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해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계약만료 파견근로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 "고용확대는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면서 "신세계는 앞으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용 등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