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신라 천 년 궁성터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는 30일 일반에 개방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석빙고 앞에 위치한 발굴현장을 직접 거닐며 현장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 대한 설명은 ▲ ‘흙을 걷어내어 월성의 유구(遺構)와 유물을 드러내다’라는 의미의 발굴과정 ▲ ‘천 년의 시간의 더께를 걷어내다’ 라는 주제로 월성의 역사적인 변천과정 ▲ ‘두 발로 월성을 걷다’ 라는 내용으로 실제 월성을 걸으며 듣는 월성의 역사, 가치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은 행사 당일 석빙고 앞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받는다. 문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 054-777-6390.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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